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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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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카타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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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날짜: 2015.03.12 11:40:59 조회:7240 추천: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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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에서 겹겹이 아래로 깊은 어두움 속으로 나 위해 죽어 가신 님
나의 가슴에 등불 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으로 오신 그대
그 빛으로 나 살아 그대 죽음 헛되지 않으리
삶의 고난을 보석으로 익히는 이 한 빛 당신의 영혼으로 밝히는 등불
그대 몸에 지닌 고난의 자국 그대 입가에 평안한 미소
나의 가슴 찢어진 곳에 피어난 소망 그 붉은 심장으로 나 살아 그대 위해 승리의 잔 높이 들리라 그대 가심으로 나는 오고 그날 그 약속의 나라에서 나의 님 뵈오리
그 아름다운 나라 영광의 한가운데서 우리 만나 황홀의 춤을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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