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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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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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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3.05.11 19:29:16 조회:7601 추천: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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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선녀보다 고와서
천상의 사랑을 보여주신 어머니
응 그러냐!
언제나 내편이신 어머니
위태한 길 고비마다 나타나시고
딸의 무거운 짐 들어주시려는 어머니
회갑이 지난 딸도 아가처럼 여기신다.
세월이 지나면 아름다운 기억만 남는 걸까?
키우면서 속상한 일도
자식 때문에 늘 즐거웠다하신다
돋보기 콧등에 거시고
떨리는 손으로
딸의 치맛단을 올려주는 어머니
그때가 행복하시단다.
내가 아파할 때면
나보다 더 힘들어하시는 어머니
당신의 몸 가누기도 힘드실 텐데
마지막 남은 힘까지
자식 위해 쓰고 싶으신 거룩한 사랑
하늘보다 높은 침묵으로
어머니의 사랑은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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