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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쎄! 정말 돈 때문일까?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1.09.27 14:23:21 조회:7192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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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정말 돈 때문일까?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0.03.13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서 부부 싸움이 더 많아지고 그것이 심해져서 이혼까지 가게 된 사람들이 상담실을 찾는 일이 적지 않다. 사람들은 그것이 돈 때문이라고 단정을 짓는 데 글쎄 그것이 단순히 돈 때문일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영리하기도 하고 용감하기도 해서 이전 세대 사람들보다 훨씬 멋지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집에 살면서 비싼 옷을 입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 행복해 지는 줄 알아서 그런지 월부금을 안고 좋은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심지어 크래딧 카드로 옷을 사 입는 사람들도 있다. 말하자면 빚을 내서 옷을 사 입는다는 말이다. 그건 좀 심한 경우라 하더라도 보통 월부금으로 집을 샀다가 경기가 어려워져서 월부금을 못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에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하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든 일을 의논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어려울수록 관계가 좋아지는 부부가 있다. 반면,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상대방에게 책임추궁을 하거나 해결방법에도 전혀 의견을 같이 할 수가 없어 문제가 생기는 부부가 있다. 그것은 정말 돈 때문일까? 돈이 전혀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돈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부부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훈련되지 않아 물질만 풍부하면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나 부부간의 공허감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돈이 거의 우상처럼 된 그들에게는 해결방법이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때가 부부관계회복의 때임을 인식한다면 아름다운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은 지금처럼 물질적으로 부유하지 않았어도 행복하게 사셨다. 가정이 어떤 것인지 배우지 않아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는 엄마를 사랑하며 엄마는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사는 것을 보면서 자라났기 때문에 가정생활이 몸에 익숙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혼율이 급성장하는 지금은 제대로 가정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자라기가 예전처럼 쉽지는 않다. 이혼한 가정이 아니라 할지라도 엄마가 수입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 아빠가 무시를 당하는 가정, 어떤 집은 아빠가 한국에서 돈을 벌어 보내주고 미국에서 엄마와 살기 때문에 엄마와 아버지가 서로 사랑하며 한집에서 사는 것을 보기 드문 경우, 이런 가정의 아빠를 기러기 아빠라고 하던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역기능의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가지게 되면 가정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결혼예비학교도 생기고 결혼 전에 결혼생활교육을 받고 결혼을 하지만 결혼생활이란 지식으로 배워서 살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살아가기가 힘이 든 것 같다.

이 어려운 과정에서 정체감은 서서히 상실되어가고 이에 따라 정서의 안정을 잃게 되어 사회생활의 혼란까지 겪게 된다. 따라서 정신질환자까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경제에 대해 무뢰한인 나는 경제극복을 사랑으로 대처해 보고 싶다. 우리 여자의 입장에서 우선 남편에게 ‘무능한 남편’이라고 말하지 말자. 약하고 부족한 나와 함께 오늘까지 살아와 준 것에 대해 서로 감사하며 나의 약함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우리들은 언어표현이 부족하여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그 말을 서로에게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으면 웬만한 어려움을 극복될 것이라 믿어진다. 가정이 회복되기까지는 우선 우리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감을 회복하고 나를 위하여 죽어 주신 십자가의 사랑에 내가 먼저 녹아져서 온가족을 그리고 이웃을 불상이 여기는 마음으로 끌어안아야 할 것 같다. 이길 밖에 다른 길은 없다.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는 방법들도 어느 정도의 해결은 가능하지만 사랑이 바탕 되지 않은 그 어떤 길도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되지 못한다. 남편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며 눈에 눈물이 가득 차 있던 여인네도 남편이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하면 다 끝나는 일이다. 그 미움은 사랑하는 남편을 절대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사랑이 미움으로 변한 것이다. 누구든지 그 십자가의 황홀한사랑 먼저 깨달은 자가 지는 것이다. 죽는 것이다. 죽어야 다시 사는 이 진리만이 이 불황을 회복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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