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에 대하여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0.02.07
1. 죄책감의 원인
1) 과거의 잘못된 학습과 비현실적인 기대
야단과 비난 속에 늘 죄인 것처럼 느끼며 살아온 과거의 삶 ‘죄 없는 완전함’에 도달할 것을 믿는 교회에서도 생기기도 한다.
2) 열등감
죄의식과 열등감은 깊은 관계가 있다. 서로 상호비평의 불건전한 분위기속에서 악순환이 계속 된다.
3) 그릇된 양심의 발달
프로이드로부터 시작해서 심리학자나 정신 의학자들은 “양심은 부모의금지와 기대에 의해 삶의 초기에 형성된다.”고 말했다. 부모에 의하여 잘못 형성된 양심으로 인하여 죄의식을 을 느낀다는 것이다. 교회생활에서도 그 법을 지켜야한다면 그것을 지키지 못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심리학자 라르스 버그에 의하면 “성숙한 크리스쳔의 양심은 성경의 건전한 교훈 정직한 의견의 표현을 격려해주고 회개와 용서에 대한 합당한 열매에 대한 이해 등에 의해 자기비난에 빠지지 않고 자기를 지켜나간다.”고 말했다.
4) 초자연적인 영향
인간이 범죄 하기 전에는 죄의식이 없었다. 지금 사탄은 우리에게 죄의식을 가져다주고 있다. 때론 아무 잘못이 없을 때나 용서함을 받았을 때도 불구하고 죄의식을 느끼도록 사탄은 우리를 조작한다.
2. 죄의식의 결과
1) 방어적 반응: 심리적 ‘방어기제’로 자기행위의 합리화를 위한 변명을 하며 화를 내기도 하고 지나치게 사과한다.
2) 자책의 반응: 불안, 낮은 자존감, 비관 등으로 나타난다. 자학을 하기도 하는 데 이런 사람은 마치 다른 사람에 의해 학대받는 희생양인양 행동한다. 칭찬받기를 거부하고, 성적으로 억제하며 여가를 즐기지 못하고 무리하게 일을 하기도 한다.
3) 사회적 반응: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진다. 자책에 빠져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외로움을 겪게 된다.
4) 신체적 반응: 긴장이 형성되어 풀어지지 않을 때 몸은 축이 나고 결국 건강을 해친다.
5) 죄책감이나 남에게 빚졌다는 느낌 때문에 하나님이나 타인에게 은혜를 갚아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을 사랑하려는 ‘활동주의’가 된다. 활동주의란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이론주의다 ‘활동주의’는 결국 노력의 중심에는 채워지지 않은 자신의 욕망을 올려놓는다. 그러므로 이는 온전하게 타인을 돕는 방식이 아니다. 모든 선이란 우리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믿음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사랑의 도구로 드렸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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