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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짜 결핍
글쓴이:정현숙전도사 날짜: 2024.06.30 23:43:17 조회:22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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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결핍 

넌 잇몸이 돌출되어있어 항상 웃을때 입을 가리고 웃어.”

부모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자란 한 여성은 50세가 될 때까지 크개 웃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저 나의 잇몸은 돌출되기때문에 수치심을 느끼고 크게웃지를 못하고  웃음을 잃어 버렸다고 합니다 

살만 빼면 콧대는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

이것만 더 하면 진짜 완벽할 텐데.”

살만 빼면 정말 예쁠 텐데.”

성적만 올리면 좋을 텐데.”

형이 저 모양이니 너라도 잘해야 할 텐데.”

다리가 못생겼으니 치마를 입지말고 바지입는게 더나아*

 

이런부모의 말에  자녀들의 느끼는 결핍감은 자신의 낮은 자존감이 형성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조금 더 완벽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때로는 진짜 결핍이 아닌 가짜 결핍을 심어 주게됩니다 결핍이란원래 가지고 있거나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분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체내에 비타민 수치가 모자라면 우리는 이 상태를비타민 결핍이라고 말합니다. 애정 결핍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애정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이 결핍된 애정을 다른 사람에게 받으려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타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인해 그것이 진짜 결핍인 양 저장된 데이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부모의 바람대로 자신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내가 희생해야만 엄마의 결핍이 채워지고 나의 결핍이 메워지는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 결핍을 채워 줄 수 없습니다. 

 ‘그것만 있으면’, ‘그것만 잘한다면’, ‘그것만 아니면’, ‘나만 희생하면완벽해질 것이라는 내면의 목소리 때문에 계속해서 내 안의 자원을 없애려 하거나 타인의 목소리로 나를 채우려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결핍이아니라 가짜결핍이 자리잡아 부모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하기때문에 가짜결핍이 형성되어 마음속에서 비판적 부모 메시지가 들려옵니다.

진짜 부모의 말이든, 부모 자아가 스스로에게 하는 독설이든  그 목소리를 항상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부모 자아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 머리끝까지 화가 난 부모 자아는 강요하고 억압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더욱 강력한 힘으로 자녀그 그렇게 하도록밀어붙입니다. 

특히나 왠지 일이 불리하게 돌아갈 것 같을 때, 두려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을 때, 이미 실수가 벌어진 상황일 때처럼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상황이라면 어김없이 자녀를 밀어붙이는 목소리가 들려올것입니다. 이때 가짜결핍이 본인을 지배하므로 아무리 노력해도 만족할 수 없게 되며 혼란스럽게 하며 자책하게 됩니다.이때는 불쾌하면서도 익숙한 감정이 나를 괴롭힙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버림받은 느낌, 혼란스러움, 당혹감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자신이 미워지지요. 

다음호에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자책하게 만드는 가짜결핍으로 인한 내면의 목소리를 몰아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로가의집 토론토 소장  정현숙 전도사

Art Inner Expression Association  대표  연락처: 647 891 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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