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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의 노래
글쓴이:이진여간사 날짜: 2024.06.01 01:44:10 조회:56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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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노래

어느덧 올해의 중반에 이르게 되었네요. 6월은 실록의 계절인 만큼 세상 빼곡히 찬 초록이 젊은 날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마음은 늘 젊은 시절에 머물기 원함은 인간의 부질없는 소망이지만  현재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지혜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과거에  두면 후회를, 마음을  미래에 두면 불안과 두려움이 생긴다고 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현재를 살아가는 일이라고요. 현재에 거하는 내 마음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중년이 지나면서 노년에 이르는 시기는 마치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처럼 혼란이 있지만, 밖으로 표출하기도 쉽지 않은 감정으로 각자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의 삶, 허무와 육신의 약함까지 겹치며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상하게 되지요 

다행히 도르가의집에서는 내면을 들여다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끔 이유를 알 수 없는 외로움이나  화가 올라올 때면 나의 내면아이에게 말을 걸어 보기도 합니다. “애, 뭐가 문제니? 내가 들어줄게. 그랬구나.” 그러고 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누가 알아주면 좋겠지만 내가 스스로 알아줌이 최고의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배웁니다. ‘아는 것만큼 행복해진다’는 것을… 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쓸데없는 갈등에 휘말리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 알아챔이 타인에게 이르면 관심과 배려가 사랑으로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 도르가의집은 교육관을 떠나 현장학습, 즉 멀리 살고 , 운전이 불가능한 자매가  있는 곳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조금 더  멀리 가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우리의 방문이 의미가 많았던 거 같아서 많은 감사가 되었습니다. 사실은 우리의 방문이 대단한 일이 아니고, 우리를 맞이해 주고 베풀어 준 사랑에 우리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왔습니다여전히  타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일은 내 마음을  먼저 알아준 다음에 가능한 일임을 내면아이치유 학습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어디에 거하고 있을까요? 과거의 후회로 많은 상처를 쌓아 두고 현재를 괴롭히고 있는 건 아닌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오늘이 없는 삶은 아닌 건지… 오늘도 조용히 나의 성인자아가 나의 내면아이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힘들었지만 잘했어’. 나의 내면아이에게 생긴 새로운  관계, 지지자가 있다는 것은 새로운 스트로크를 설치하고, 요청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내면아이를 키워  나가는 즐거운 학습과 모임이 도르가의집에서 가능함이 감사합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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