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인내
요즘 날씨가 계속
따뜻해지면서 멀리서
흔들거리는 나무
가지들을 보면
벌써 가지들마다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봄이
더 빨리
찾아오는 듯
하다. 그러나 겨울을
지내고 봄을
기다릴 때마다
봄이 그냥오는
것이 아니라
혹독한 추위의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만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장자크 루소는“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했다. 성경 로마서5:3-4에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 했다.
성경에서도 저자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인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말하고 있다. 다시말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받아야
하는 수치심과
고통, 무서운 죽음까지도
끝까지 참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죽음이후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되며 하늘
보좌의 영광의
자리에 앉게되는
기쁨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빌립보서2장9절에서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가면서
때로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을
때도 있고
시련의 칼바람
앞에서 쓰러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일곱번 넘어져도
8번째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소망과
기쁨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초대시대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정부의
극심한 핍박을
받으면서 믿음생활을
하던 때였다. 지난 주일날 예배드리고
친교했던 형제가
오늘 주일
예배 때
안보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믿는 다는
이유 하나로
감옥에 끌려갔거나
순교를 당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런 가운데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너희가 피곤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는
자들이 되라고
격려하면서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현제 끝이
보이지않는 인생의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분이
있는가? 터널이기
때문에 끝이
안보이는 것
같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끝이
나온다. 우리 인생은
막장굴이 아니다. 막장굴은 끝이 막혀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나갈
출구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생을
끝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막장굴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터널을
지나 갈
뿐이다. 언젠가 끝이
보이고 희망의
출구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시련가운데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인내하심으로 부활의
기쁨을 맛보며
하늘의 보좌의
영광에 들어가신것
처럼 우리도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는 신앙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뉴저지 도르가의 집이사, 한마음교회
담임 이 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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