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학기 첫 모임의 나눔 

   늦여름이 끝나가는 수요일, 도르가의 집이 가을 학기를 개강했습니다. 우리 사랑님들의 안부는 큐티방을 통하여 주고받았지만,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수업에서 대부분 회원님들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지만, 모두 관심을 보여 주시며 다음주 만날시간을 기대합니다. 한국을 다녀오신 여러 회원들의 한국여행기 및 휴가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 하시고 힐링을 주셨는지를 나눠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모든 시간 가운데 즐기시고, 감사함으로 일상의 자리로 돌아온 회원님들이 지난 학기 배움을 토대로 마음의 성숙과 함께 보낸 방학은 모두에게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바쁜 삶속에서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들여다 볼수있는 일은 인생에서 정말 귀한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을학기에 새로 시작하는 책은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by John bradshaw의 책으로 오제은 박사님이 번역하신 치유사역의 베스트셀러 라고 합니다. 책이 제법 두껍고, 무거운 책이긴 하지만, 기대가 됩니다. 지난 학기에 오제은 박사님의 자기사랑 노트에 이어 좀더 심화된 내용으로 내면아이 치유의 결정판으로 우리  도르가의집 사랑님들에게 도전과 성장, 그리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상담가로 신앙사역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르가의집을 방문하신 분들의 동기를 들어보면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임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눈에 띤 소식지를 통하여 오신 분들을 보면서 이 작은 책자가 하는 큰 역할에 대해 자부심과 중요도를 느끼게 합니다. 저도 도르가의집의 간사로 활동을 하면서, 저의 참여하게 하심 또한 저에게 얼마나 큰 은혜이며, 많은 만남의 축복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행복은 아는 만큼 누린다는 말씀 가운데, 오늘도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지식을 통하여 스스로 성찰하고, 협력하며, 선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도르가의집이 기대됩니다.

    가을학기에도 가르침으로 많은 수고를 해 주실 배임순 목사님에게 미리 감사와 건강에 부족함 없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