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삶이란 ? 

얼마전 어메리칸 풋볼 시즌이 끝났다. 우리 지역 팀 이글스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였지만 내셔널리그 승자로 자리를 굳혔다. 우리는 이글스의 경기중 이글스가 경기를 이길때마다 승리할때의 쾌감을 여러번 경험하게 되었다 . 물론 패배의 쓰라림과 함께 ~~. 우리 모두는 승리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원하지 않는 패배도 따르게 됨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크리스찬의 삶 속에서도 같은 원리가 존재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 글을 작성 하면서 나 스스로 에게 오늘은 승리의 삶을 살았는지 점검하게 되기도한다. 우리 크리스찬의 승리는 과연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이 승리라고 하는 것들이 우리의 승리도 되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는 이 글에서 어떤 분을 소개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 분을 승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분이 어느 교회 집사님으로 기억한다. 그는 여느 이민자들 같이 아메리카의 꿈을 가지고 이 땅을 밟았을 것이다. 그는 어느 가게를 소개받고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잔금을 치룬후 그 가게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아마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서 기반을 만들고 더 나은 사업으로 발 돋음을 하려고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그가 그 사업을 인수한후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문제는 자신의 내면적 결정을 요구하는 문제였다. 가게 매상의 문제였다. 전주인이 말하던 매상의 총액의 문제는 아니였다. 그 매상을 채우는 방법이 문제였다. 그 방법을 여기에 소개하고 싶지는 않다. 그 방법을 따라서 그대로 하면 그 전주인이 예상했던 수입을 채우는데 별 문제가 되지않았다. 그러나 그 방법을 따르는데는 마음의 소리가 허락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사람들 다 그렇게 해 라고 하는 음성도 한 구석에선 들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결정해야 했다. 그는 가게를 정리하였다. 그 전 주인에게 왜 그 방법은 말씀 않으셨어요라고 따지지도 않았다. 조용히 포기하였다. 그는 그 사업을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는 승리한 사람으로 지금까지 내 마음에 기억되고있다. 우리는 실패한 성공자와 승리한 실패자를 두고 선택할 기회가 있을때 우리는 무엇을 택하게 될까? 물론 승리한 성공자가 되면 더 말할수 없이 좋겠지만…..

.
우리는 성공이 하나님의 허락임을 믿는다. 자그만 승리들이 모여 하나님의 허락받는 피상적 성공으로 인도됨이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라고 생각해본다. 참 승리자는 피상적 성공에 많은 비중을 두지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와 그의 인정을 받는 삶 속에는 승리자들이 느끼는 승리의 짜릇함이 그들의 삶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승리의 삶이 쉬운 것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훌륭한 분들도 넘어지고 유명하신 분들도 실망을 주는 시대에 살면서 우리에게는 실패가 당연한 것 같이 받아 드리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승리의 완성은 우리들이 승리의 삶을 살아 가는 원동력과 모범과 실생활에서 힘을 발휘하도록 하신다.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자! 그리고 그로부터 승리할 힘을 받자!

뉴저지 도르가의 집 후원이사, 갈보리교회 담임 홍용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