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도르가의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수강신청
 >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3월의 선물
글쓴이:이진여간사 날짜: 2023.02.28 23:16:05 조회:1575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3월의 선물

  겨울은 폭설 없는 포근한 겨울이 계속 되고 오늘도 봄비 같은 겨울비가 예쁘게 내리는 날입니다. 봄비의 사명은 겨울땅을 깨워줍니다. 얼은 곳을 부드럽게 녹여주기고 하고, 마른땅을 촉촉히 새순이 올라오기에 부족함 없는 물고를 틀기도 합니다. 겨울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보이지만 깊은 곳에서는 끊임없이 봄을 작업하며, 봄의 선물들을 준비합니다. 따스한 겨울은  감사한 이유도 되고, 지구 온난화가 걱정도 되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짧은 겨울은 아느새 지나가고 봄의 설레임이 시작됩니다. 세상에서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전에 느끼게 되는 설레임이 행복 이라고도 들었습니다. 나의 앞의 작은 화단에는 벌써 수선화와 히야신스가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봄꽃들이 주는 봄에 대한 설레임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도르가의 집도 마치 겨울이 끝나가는 것처럼, 방학이 끝나고 봄같은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봄꽃같은 사랑님들을 만나게 되고요. 각자가 가진 꽃향기를 풍겨 우리의 모임 가운데 행복 정원을 가득 채우게 되겠지요.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질 행복 선물들이 기대됩니다. 만남이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도르가집의 사랑님들은(도르가 회원님들을 애칭으로  부르는 단어) 겨울방학을 어떻게 지내고 계셨을까요잠시 동안의 방학은 서로에게 많은 친근감을 가져옵니다. 서로에게 주어지는 약간의 시간적, 공간적 부재는 그리움과 궁금증을 증폭 시키기도 하지요. 겨울잠을 자고 더욱 건강해지는 동물들처럼, 우리도 영과 육이 건강해진 모습이 기대됩니다. 우리 도르가의 사랑님들은 다소 연세도 많고, 그로 인해 육신도 연약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겨울을 스스로 관리하고 계셨을지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단체방 톡을 통해 전해지는 영적인 모습들을 볼때 저들의 마음 정원은 강성함이 느껴졌습니다. 한번도 뵙지 못한 분들도 있지만, 온유함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각자의 삶의 터전은 여기저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디지털공간 안에서는 가장 가까운 친구요, 지인이며, 인생 선배님들 입니다. 나눔의 열매 가운데서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합니다.

우리는 매달 배부되는 소식지를 통해 도르가의집과 사명을 알리게 되는 , 소식지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손길들, 그리고 배부처를 제공해 주시는 고마운 곳을 통하여 사역을 전하게 됩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아련한 그리움의 현기증을 느낄수도 있는 3, 아름다운 봄의 선율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랑님들을 초대합니다. 나를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쓰고, 마음을 키워 가는 도르가의 , 사랑님들의 노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416  방문수:1942796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91 가을 나들이    상담센터2014.11.067369 
90 [시] 낙엽이 바람에게    상담센터2014.11.067820 
89 [시] 가을, 그곳으로 가는 길     상담센터2014.10.207499 
88 새로운 곳으로의 기대     상담센터2014.10.207749 
87 [시] 빛 가운데서 빛으로    상담센터2014.09.157371 
86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상담센터2014.09.157900 
85 의미있는 목적을 위하여    문성록2014.09.157629 
84 [시] 살림호, 그대 오시면    상담센터2014.07.167386 
83 [시] 세월호의 참사 앞에서    상담센터2014.06.038397 
82 너와 함께 하느니라    문성록2014.06.038092 
81 [시 삶의 흔적     상담센터2014.05.077906 
80 [시] 부활의 꽃, 목련     상담센터2014.04.188110 
79 부활의 계절에    상담센터2014.04.188359 
78 행복한 삶을 향하여     상담센터2014.03.127865 
77 [시] 삶의 봄을 기다리며    상담센터2014.03.128032 
76 [시] 저 길 너머     상담센터2014.02.187009 
75 자신의 내면을 돌아 볼 수 있을 때    상담센터2014.02.186963 
74 평강의 삶이 열리는 새해    배임순2014.01.027786 
73 행복으로 가는 대화의 길     상담센터2014.01.028335 
72 [시] 새해에는 천국의 삶을    상담센터2014.01.027263 
71 ▣ 새해 완주를 꿈꾸며    문성록2014.01.027644 
70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    배임순목사2013.12.127568 
69 [시] 겨울 낙엽    상담센터2013.12.127453 
68 [시] 가을 나무     상담센터2013.11.247627 
67 행복한 가을로     상담센터2013.11.247576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11] [12] [13] 14 [15] [16] [17]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