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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장의 남은 달력을 보며
글쓴이:이진여간사 날짜: 2022.12.01 16:31:42 조회:1582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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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남은 달력을 보며...


모두가 느끼는 것처럼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제 남은 한달은 더욱더 빨리 지나 갈거고, 원하는 바 그 시간에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시간을 선물의 개념으로 받아 들이며, 시간을 보낸다는 개념보다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채워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마다 여러가지 상황은 다르지만 도르가의 집 안에서의 1년을 돌아봅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계절감과 각종 절기 이벤트로 매꿔 나가게 됩니다. 세상은 절기를 강조함으로 경제적 이익을 남깁니다. 우리는 어떠할까요? 세상의 질서 속에 우리를 그저 맡겨 둔건 아닌지...하나님은 마지막때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남겼는가에 대해 물어보시는 성경의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로 우리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남겼을까요? 도르가의 집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열매와 남김의 결산은 무엇일까요. 남김과 열매보다는 손해와 열매 없는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12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늘 자신에 대한 성찰 보다는 남을 평가하고 정죄하는 일에 더 익숙합니다. 그리하여 겸손보다 교만이 더 가까운 존재들입니다. 이렇게 살게 되면 죄만 가득 쌓아 두는 연말이 되지 않을지...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 도르가의 집에서는 상담기법 및 교제를 통한 치유사역에 중점을 두고자 했습니다. 삶의 문제들 가운데서 회복탄력성을 가지는 일, 무엇보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짧은 교육시간이 미흡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은퇴를 하기 시작하는 나이에 이른 그룹이라 건강 문제와 여가시간 활용 및 노년의 새로운 활동, 가족안에서의 위치, 또 신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들이 많았습니다. 몸이 아프면 가는 병원은 정해져 있지만 위와 같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같이 공감할 공동체는 충분하지 않기에 도르가의 집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나혼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들, 사람들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받아들여 주는 곳이 있다는 것, 점점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해 줄 수 있는 힘과 사랑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 육의 성장은 멈추고 퇴보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과 정신은 여전히 성장하며 커 갈수 있다는 것, 그 성장이 타인에게, 또 사회에 얼마나 큰 공헌이 된다는 것...

추운 겨울은 오지만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야 합니다. 물가도 오르고 불안한 세상의 많은 뉴스들이 넘쳐나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처럼, 도르가의 집에서 자란 마음들은 사랑으로 다가갑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이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며, 그의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까지 사랑하신 귀함 그 자체입니다. 따뜻한 나눔의 12월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도르가의집 간사 이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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