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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억치유”로 시작되는 가을학기
글쓴이:배임순목사 날짜: 2022.10.06 00:48:50 조회:1765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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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치유로 시작되는 가을학기

코로나로 인하여 발이 묶였다가 3년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학교 MT에서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신나게 놀기도 하고 세계최고의 커플테라피 이마고 부부치료 프로그램 컨프런스에 참석하여 보배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했다. 우리는 모두 존귀한 존재로서 관계가 좋아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진다는 90세가 넘은 하빌박사님과 헬렌 박사님의 말씀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 90의 연세에 곧은 자세로 강의 하는 모습은 70에 들어선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 

이어 친구 목사님의 초청으로 집회를 하면서도 좋은 시간을 가졌다. 청계산 산속에 숲이 드리워진 산장에서 한정식을 대접받으면서 또 한번 우리의 존귀함을 누리는 시간이었다. 식사를 하면서 세계를 돌아보는 비젼을 나누는 대화는 끝이 없었다. 이런 귀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귀한 자리가 있기에 세상은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시간을 내어 고향으로 향하였다. 예전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면서도 문득 가슴아픈사연들이 떠 올라 선듯 발길이 내키지 않던 곳이었는데 내 마음의 치유와 함께 점점 더 발전되어가는 고향땅이 몹시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오랫만에 옛 친구를 마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옛일을 생각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기도하고 동생이랑 어릴적 걷던 산길도 걸어보았다. 

한가지 가슴 아픈것은 세월따라 연세가 들어가는 어른들을 뵙는 일이다. 고향의 어른들은 대부분 돌아가시고 늘 긍정적이고 배려심 많은 엄마도 이제는 거동이 불편하시다. 3년전 교통사고로 고관절 수술을 했을 때는 30대 처럼 회복이 빠르다는 의사의 말에 기뻐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이 금지되기 시작하면서 몸이 약해져 거동이 불편해진 것이다. 그래도 엄마는 90 중반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걷기 불편해 진다며 자신만의 고통이 아니라 오리려 오늘까지 축복속에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해 하셨다. 

사람은 자기 만큼 인생을 산다는 사실이 또 한번 마음에 새겨졌다. 젊은 시절에 남편을 보내고 홀로 자녀를 키우면서도 마음에 평안을 잃지 않았던 우리엄마!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늘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하는 따뜻한 성품과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엄마가 자랑스럽다. 이런 엄마는 성품좋은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사랑을 주고받으며 자라난 덕일게다. 반면 아버지의 성격을 닮은 나는 냉정하고 이기적이어서 우리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귀찮아 한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엄마의 성품을 닮아가고 있어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여러번의 성인아이 치유와 영성수련의 경험, 그리고 선후배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나는 지금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행복을 나누기 위해 이 가을에는 도르가의 집에서 기억치유를 공부하려 하는데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어 모두가 나처럼 행복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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