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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성프란시스코의 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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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2.05.01 21:07:37 조회:2177 추천: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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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시스코의 성에서 배임순 따사로운 햇살 감도는 아씨씨 마을에 베어있는 님의 입김,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쉽게 삶의 방향을 잃어 내 마음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던 날 당신이 그분께로 마음을 정하여 드리던 그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내 마음도 그분께로 정해졌습니다. 그것은, 평안, 행복, 황홀이라 부르겠습니다. 평안의 기운이 깃든 마을길을 님이 이곳에 계실 때의 모습을 흉내 내며 걸어봅니다. 이미 죽어서 사신 그분께 모든 것 내려놓고 들에 핀 꽃들과 대화 하고 들짐승과 함께 놀던 님을 생각하며 나도 어린 아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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