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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 뒤꿈치를 드세요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1.06.02 12:27:40 조회:3363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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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뒤꿈치를 드세요

가끔 모임에 나가면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웠던 일들을 나누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우리는 어려운 일 보다 좋았던 일들이 더 많았다고 말한다. 물론 불편한 점이 없진 않지만 우리는 코로나 이후로 교실에 들어갈 수가 없어 공원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다. 특히 요즘처럼 푸르름이 짙은 때는 맑은 공기 속에서 때로는 사슴이 우리를 반겨 주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막아주는 방갈로가 운치를 한층 더 해 준다. 이런 자연속에서 행복에 관하여 공부하며 정성껏 만들어 온 점심을 먹으며 삶을 나누는 우리는 더 없이 행복하기만 하다.  

우리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언제나 가벼운 체조와 찬양을 곁들인 율동을 한다. 이 일은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한 우리 간사님이 담당을 한다. 함께 웃기도 하고 몸을 흔들기도 하는데 제일 도전이 되는 것은 발 뒤꿈치를 드는 일이다.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는 운동은 특히 종아리 근육 강화를 통해 발목 안정성과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가 있고. 근육 감소 예방과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종아리 근육을 키우면 낙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종아리가 제2 심장으로 불리는데 그것은 인간 직립 특성과 중력 법칙에 기인한다. 발뒤꿈치를 들어올렸다 내렸다는 반복하는 운동을 까치발 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운동을 하면 좋은 점들이 많다. 특히운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인데 비해 그 효과는 엄청나다. 다이어트 운동으로 단련하기 어려운 부분을 자극시켜 신진대사를 UP시키고 칼로리소비가 잘되는 체질로 변화시켜 건강해질 뿐 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올린다.

그런데 처음엔 발뒤꿈치를 들고 서있는 일이 힘이 들어서 비틀거렸다. 말하자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매주하다 보니 지금은 아주 재미있게 잘하고 있다. 이 운동을 하다 보니 우리의 삶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느즌하게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에 약간의 텐션을 가하는 정도, 말하자면 발꿈치를 약간 드는 것처럼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여 너무 힘겹지 않게 도전해 보는 것이다. 말하자면 건강을 위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한다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은 좀 더 힘을 들이면 처음엔 익숙지 않아 힘이 들겠지만 곧 익숙해 지고 이전보다 건강해 질 것이다.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이구!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고 하겠지만 사람을 알아가는 공부는 할수록 재미있다. 공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엔 다소 힘들 수 있겠지만 발꿈치를 약간만 들면 멋진 인생이 펼쳐진다.    

삶에도, 운동에도 발 뒤꿈치를 들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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