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도르가의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수강신청
 >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발 뒤꿈치를 드세요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1.06.02 12:27:40 조회:3520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발 뒤꿈치를 드세요

가끔 모임에 나가면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웠던 일들을 나누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우리는 어려운 일 보다 좋았던 일들이 더 많았다고 말한다. 물론 불편한 점이 없진 않지만 우리는 코로나 이후로 교실에 들어갈 수가 없어 공원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다. 특히 요즘처럼 푸르름이 짙은 때는 맑은 공기 속에서 때로는 사슴이 우리를 반겨 주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막아주는 방갈로가 운치를 한층 더 해 준다. 이런 자연속에서 행복에 관하여 공부하며 정성껏 만들어 온 점심을 먹으며 삶을 나누는 우리는 더 없이 행복하기만 하다.  

우리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언제나 가벼운 체조와 찬양을 곁들인 율동을 한다. 이 일은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한 우리 간사님이 담당을 한다. 함께 웃기도 하고 몸을 흔들기도 하는데 제일 도전이 되는 것은 발 뒤꿈치를 드는 일이다.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는 운동은 특히 종아리 근육 강화를 통해 발목 안정성과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가 있고. 근육 감소 예방과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종아리 근육을 키우면 낙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종아리가 제2 심장으로 불리는데 그것은 인간 직립 특성과 중력 법칙에 기인한다. 발뒤꿈치를 들어올렸다 내렸다는 반복하는 운동을 까치발 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운동을 하면 좋은 점들이 많다. 특히운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인데 비해 그 효과는 엄청나다. 다이어트 운동으로 단련하기 어려운 부분을 자극시켜 신진대사를 UP시키고 칼로리소비가 잘되는 체질로 변화시켜 건강해질 뿐 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올린다.

그런데 처음엔 발뒤꿈치를 들고 서있는 일이 힘이 들어서 비틀거렸다. 말하자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매주하다 보니 지금은 아주 재미있게 잘하고 있다. 이 운동을 하다 보니 우리의 삶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느즌하게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에 약간의 텐션을 가하는 정도, 말하자면 발꿈치를 약간 드는 것처럼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여 너무 힘겹지 않게 도전해 보는 것이다. 말하자면 건강을 위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한다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은 좀 더 힘을 들이면 처음엔 익숙지 않아 힘이 들겠지만 곧 익숙해 지고 이전보다 건강해 질 것이다.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이구!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고 하겠지만 사람을 알아가는 공부는 할수록 재미있다. 공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엔 다소 힘들 수 있겠지만 발꿈치를 약간만 들면 멋진 인생이 펼쳐진다.    

삶에도, 운동에도 발 뒤꿈치를 들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보자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424  방문수:1998980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349 내 인생의 안전기지    상담센터2022.10.301852 
348 만나고 싶습니다. 그대    이진여간사2022.10.301957 
347 가을은 열매의 계절"    김희복목사2022.10.062088 
346 “기억치유”로 시작되는 가을학기    배임순목사2022.10.061919 
345 [시] 이 가을엔 사랑을    상담센터2022.10.061985 
344 행복 호르몬 세라토닌 만들기    상담센터2022.10.061969 
343 [시] 마음을 다독이며    상담센터2022.09.011973 
342 상반기 종강 여행    이진여간사2022.09.012082 
341 [시] 빛으로 오셔서 코로나를 물리치소서    상담센터2022.07.162033 
340 그녀들의 생일     이진여간사2022.07.162092 
339 행복으로 가는 몸시계 만들기    강종철목사2022.07.162137 
338 가장 깊은 단계의 치유- 놀라운 아이    상담센터2022.07.162019 
337 [시] 진실로 행복하려면    상담센터2022.07.162003 
336 함께 하는 유익     이진여간사2022.07.162024 
335 그냥 걸어가, 배 고프면 담에 또 와    yabez2022.05.232624 
334 5월의 사색    이진여간사2022.05.012328 
333 [시] 성프란시스코의 성에서    상담센터2022.05.012335 
332 5월에 부쳐야 할 편지    상담센터2022.05.012317 
331 5월은 축복의 가정이 일어나야    김희복목사2022.05.012413 
330 [시] 삶의 전부, 나의 아가    상담센터2022.05.012231 
329 [시] 부활의 아침에    상담센터2022.04.082266 
328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    야베스2022.03.292786 
327 말의 중요성    상담센터2022.03.012813 
326 내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상담센터2022.03.012851 
325 [시] 술라미여인    상담센터2022.03.012778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2] [3] 4 [5] [6] [7] [8] [9] [10] 17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