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중에 있는 친구를 위하여
글쓴이: 배임순 날짜: 2002.10.14
진정한 친구는 그가 삶에 지쳐있을 때 함께 해 주는 것이다. 여기 슬픔 중에 있는 친구를 도우는 방법을 요약해 본다.
1) 용기를 주어 그의 마음에 희망을 품도록 돕는다.
용기를 줄 때는 충고조의 말투나 너무 용감해 보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들은 필요이상으로 암담하고 음울한 상태에 빠져 있기에 친절한 태도로 희망의 확신을 불어넣어 주면 금방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2)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은 어려울수록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 한번 집착하게 되면 머리를 돌려볼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가능하면 다른 환경으로 생각을 돌려보도록 유도한다. 친구로 하여금 좋아하는 스포츠나 다른 활동을 시작하도록 제안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책임지고 해 낼 수 있는 일을 부탁한다.
처음부터 너무 큰 책임을 부과해서는 안된다. 이 책임의 과중함이 더 큰 문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해낼 수 있는 일을 부탁한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한다.
자신의 실패로 인하여 하나님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회를 보아 적절한 성경을 읽어주거나 좋은 책을 추천해 주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리고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으로 함께 있는 것이다.
절망에 빠진 자에게 공감대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소외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 비난 대신 사랑으로 끌어안으면 그 어떤 슬픔도 이기게 할 수 있다. .
메사추세스 종합병원의 주 의료진 중의 한사람인 리차드 C. 케봇 박사는 그의 유명한 저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인간 생활의 중요요인으로 일과, 놀이, 사랑 그리고 예배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