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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개나리를 위한 동시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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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20.02.24 23:24:26 조회:3987 추천: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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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를 위한 동시 하나
하이얀 겨울을 참고 견디어 기다리던 님 -봄 맞으러 살짝 튀어나온 어여쁜 개나리!
시림과 아픔 속에서도 봄이 올 줄 알았기에 기다릴 수 있는 너는 지혜로운 여인 같아
기다림은 아름다운 하이얀 겨울처럼 아름다운 시리고 아프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
이 겨울이 지나면 우리의 삶에도 따스한 봄이 올 것을 가르쳐 주는 너는 노랑 옷 입고 님 맞으시는 어여쁜 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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