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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쩌다가 내게도 이런 일이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9.03.29 18:03:11 조회:3856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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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내게도 이런 일이

며칠 전부터 800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으면 끊어지곤 했다.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나의 쇼셜 번호와 이름으로 사기를 쳐서 나에게 곧 체포영장이 내릴 것이며 나의 쇼셜 번호는 없어진다고 했다. 사기를 친 적이 없음에도 체포영장이 내린다니 괜히 겁이 났다. 게다가 쇼셜 번호를 없애겠다고 하니 당황스러웠다. 들어오는 전화번호는 쇼셜 오피스의 전화 번호와 경찰서 번화였기 때문에 의심이라고는 추호도 않았다. 택사스에 간 적이 있는지 등 몇 가지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했더니 아마도 어떤 사람이 내 이름으로 사기를 친 것 같아 보이고 나는 무죄한 것 같다고 인정을 해 주어서 한결 마음이 놓였다. 케이스 번호까지 주고 지금 전화 거는 사무실 주소까지 불러 주었다. 그리고 내일 마샬이 집까지 가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할 데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 시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들이 도와 주겠다며 내일 마샬이 우리 집에 올 때까지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 나는 약간 겁을 먹었지만 도와주겠다니 감사하다며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열심히 들었다. 원래 바보스러운 데가 있는 나는 그들의 말에 집중했다. 일단 내 구좌에 돈이 얼마나 있냐고 물어서 대답했더니 돈이 얼마 없는 것 보니 너는 범인이 아닌 게 확실해.” 하며 일단 그 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쇼셜 번호가 없어지면 돈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랴부랴 은행으로 가서 돈을 찾았다. 바로 그 즈음에 다시 전화가 와서 지역을 정해 주며 그 장소로 가서 내 운전 면허증 번호를 넣고 입금을 하라는 것이었다. 나의 의심을 없애기 위해 내 운전면허증 번호를 사용하라고 한 것이었다. 나는 긴장 상태로 그 장소까지 떨면서 운전해 갔다. 그런데 입금하려는 그 순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는 순간에 나를 도와 주는 마샬이라 며 전화가 왔다. 내일 우리 집에 오는 마샬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입금을 하겠다고 말했더니 그렇다면 곧 경찰을 보내겠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그 경찰에게 이 돈을 입금 시켜야 하는 지 물어보겠다고 했더니 그들은 나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체포를 할 것이라고 겁을 주었다. 나는 사기일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 그들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일단 경찰서로 향하였다. 모두가 거짓말이 이었다.

이렇듯 수많은 나날을 사탄에게 홀려 염려 할 일이 아닌데도 염려하며 마음을 엉뚱한데 빼앗기고 불안해 하며 허둥지둥 살아왔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깨우지 않았다면 아직도 사탄의 지시를 받으며 허둥지둥 살고 있을 나를 생각하니 어이없어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처음 전화를 받자마자 경찰에게 먼저 물어봤으면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가거나 이리저리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을 그때는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뿐 사기일거라는 생각, 경찰에 신고할 생각은 아예 없었다. 얼마나 어리석은 가! 이처럼 어리석은 나를 마지막 순간에라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일이 터지면 늘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발버둥치던 일을 회개하며 무슨 일이든지 아버지께 먼저 물어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

별로 좋지도 않는 내 머리, 내 생각으로 살면서 허둥거리지 말고 순간마다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께 아뢰며 영적인 예민함을 가져야겠다. 사탄에 홀렸을 때 발휘하는 영적인 순발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하나님께 크게 감사 했다.

할렐루야! 늘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혹시 이런 일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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