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도르가의 이야기
아프리카 이야기
수강신청
 > 아름다운 공동체 > 내적 아름다움을 위하여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제목: 고통이 있음을 알아주는 일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9.03.29 17:51:07 조회:3741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고통이 있음을 알아주는

 

고통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으로부터 어떻게든 도망치려

발버둥치지만 사실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통에서 도망치는 일부터 중단해야만 한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설명할 없고,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헤어날 없을 , 그리고 고통스럽지 않은 것처럼 어떻게든 애써 부인하려 하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울 , 고통이 거기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는 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통은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 또한 내가 고통당하고 있어요. 도와줘요라고 부르짖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의사가 병을 진단하는 것과도 같다.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면서 여기를 누르면 아픕니까?라고 묻는 것처럼, ,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고통입니다라고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고통은 또한 우리가 그것을 다룰 부드럽고 친절하게 다루어주기를 원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두려움과 미움, 염려, 그리고 분노 등은 마치 엄마가 아이를 조심스럽고 사랑스럽게 안아주듯이 따뜻하게 부둥켜 안아주어야만 대상들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참으로 신비스런 장치를 우리 안에 만드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고통스러울 아픔을 느끼게 함으로써 미리 경보장치가 작동하도록 하신 일이다. 몸의 어떤 일부가 아파하는 것은 바로 나를 알아주세요, 관심을 기울여서 돌봐주세요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면 나중엔 고통을 당하게 뻔하다. 그러므로 고통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 신체적인 것에서 연루되었는지, 아니면 인간관계적인 것인지, 혹은 심리적인 것인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의 상처, 혹은 고통은 어떻게든 존재가 인식되어 져야만 하고, 실체의 모습이 명백히 드러나야만 한다. 나의 고통이 바로 나의 영성수련의 주제이며, 또한 동시에 우리의 깨달음과 기도의 대상이 된다. 나의 고통이 자신인 것이다.

 

      고통이여! 나는 당신이 거기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돌보아 드리겠습니다.

 

고통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으로부터 어떻게든 도망치려 발버둥치지만 사실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는 일부터 중단해야만 한다. 용기를 가지고 가장 부드럽고 따뜻하게 고통을 대면하여 제대로 인식하며, 알아주고, 그리고 그것을 드러내는 이야 말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있는 유일한 길인 셈이다.

고통의 원인을 찾는 , 우울 때문 인지, 때문 인지,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상처인지, 또는 두려움 때문인지 원인을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고통의 원인은 그것을 알고자 하는 이의 의도가 얼마만큼 강렬한가에 따라 밝혀지게 되어 있다.

고통스러운지 원인을 수만 있다면 치유는 가능하게 것이다. 왜냐하면 고통의 원인 자체가 고통을 벗어나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해줄 있는 최상의 일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함께 있어 주는 이다.

 

LIST DETAIL GALLERY VOTE MODIFY DELETE  


 
글쓴이제목내용
전체글:416  방문수:1933559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241 [이사칼럼] 아무도 가르쳐 주지않는 해답    정현숙소장2020.05.013772 
240 가슴이 터지도록 뜨거운 사랑의 포옹    오제은교수2020.04.303916 
239 [시] 삶의 전부, 나의 아가    상담센터2020.04.303682 
238 “코로나19”로 인하여 생긴 일    배임순목사2020.04.303562 
237 고귀한 생명     상담센터2020.03.313758 
236 [시]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노래     상담센터2020.03.313618 
235 “코로나 19” 어떻게 대처할까!    상담센터2020.03.313596 
234 마음을 나누며 가슴 깊이 들음    오제은총장2020.02.243906 
233 [시] 개나리를 위한 동시 하나     상담센터2020.02.243997 
232 찬양이 울려 퍼지는 도르가의 집    상담센터2020.02.243804 
231 서두르지 마세요     김희복목사2020.02.243967 
230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천하보다 귀한 것”    토론토소장2020.02.024230 
229 [이사칼럼] 다윗의 강성 나의 강성 도르가 집의 강성    김희복목사2020.02.024149 
228 데이브레이크대학교     오제은교수2020.02.023770 
227 [시] 거룩한 사랑     상담센터2020.02.023866 
226 새 학기를 열면서     상담센터2020.02.023517 
225 사랑한다는 것은    오제은교수2019.12.313590 
224 [시] 빛 가운데서 빛으로    상담센터2019.12.313807 
223 새해를 설계하는 송년파티     상담센터2019.12.313696 
222 누가 최진실씨를 죽였나?    상담센터2019.12.094157 
221 스티브 스티븐스말하는 50가지 자녀 사랑법    상담센터2019.12.093958 
220 크리스마스보다는 성탄절을     상담센터2019.12.094016 
219 [시] 새해를 기다리며     상담센터2019.12.093835 
218 죽어야 사는 진리, 그 사랑으로 피어난 강영우 박사    상담센터2019.12.093497 
217 완전히 버림받은 것은 아니다    김희복목사2019.11.134543 
RELOAD VIEW DEL DETAIL GALLERY
[1] [2] [3] [4] [5] [6] [7] 8 [9] [10] 17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