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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르가의 집이 새로 이사 한 날
글쓴이:상담센터 날짜: 2019.10.01 23:15:29 조회:3753 추천:0 글쓴이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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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가의 집이 새로 이사 한 날

참 행복한 날이었다. 그동안 헤어져 있었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새로 이사한 사무실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속내를 털어놓고 서로를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 힘들게 살아가는 이민자 삶 속에서 이 보다 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처음 참석한 사람들도 오랜 친구처럼 친숙한 느낌으로 상대방의 일에 공감하여 눈물을 흘리며 함께 기도했다. 그동안 여러곳으로 이사를 다니다 다시 메투쳔으로 돌아와 정겨운 시간 가지다 보니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동안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 어려운 일들을 통하여 우리는 많이 성숙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 더욱 감사 하다.

2002년 1월 19일 메투쳔역 앞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문을 열었던 도르가의 집을 17년 반 동안 세세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적신다. 초창기에 도르가의 집 소문을 듣고 갈곳없는 자매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찾아왔는데 그 자매들을 받아주는 미국 쉘터도 있지만 그들에게 딸린 자녀들을 외국인 쉘터로 보낼 수 없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외국인 쉘터에는 정서가 안정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어린 아이들에게 그 기억을 심어 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일로 인하여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해서 갈곳없는 자매들이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살기로 했다. 그러다가 호수가에 예쁜 집을 사서 한동안 행복하게 지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결국 우리는 그 집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그 일로 우리의 할일은 더욱 분명해져서 서로 사랑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고 우리는 점점 성숙 되어져 갔다. 그 집을 잃고 메투쳔으로 왔다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든다는 이유로 그곳에서도 쫓겨나 우드브리지로 갔다가 다시 메투쳔으로 돌아 온것이다. 그야말로 파란 만장의 세월이었다.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그 순간은 힘들었지만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할일을 보이셨고 더 나은 길로 인도하셨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라는 말씀이 순간마다 이루어지고 있었다. 지금 이곳도 여러 번의 이사 끝에 우리의 사정에 맞는 경제적 조건과 환경적 조건으로 크게 부담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

살아가면서 사람에게 가장 큰 재산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것은 무엇을 가졌는가 보다 누구와 함께 하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구 수도 늘어나고 물질 문명도 엄청나게 발달되어 가는 이 시대에 사람다운 사람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오히려 이전보다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이 더 늘어가는 것 같다. 이혼률이 늘어나는 것이 그 증거로 볼수 있다. 그런데 도르가의 집에 와서 먼저 자신이 바뀌면서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가정이 회복되었다는 사실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는 간증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며 서로 공감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가족간의 진단과 회복을 공부하게 될텐데 이일로 나 자신이 회복되어 평안을 되찾고 가족의 분위기를 잘 진단하여 관계회복으로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지는 꿈을 꿈며 나아갈 것이다. 꿈은 꾸는 자의 것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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